데이터로 소상공인 지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다

서울 동대문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을 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2023년 1월 19일에 체결되었으며,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대 사회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의 핵심은 상권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이 처한 상황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매출 분석, 유동 인구, 점포 수, 개·폐업률, 임대료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동대문구의 상권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은 단순한 수치적 접근을 넘어, 상권의 흐름과 변화 징후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한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동대문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권별 매출, 유동 인구 흐름, 그리고 업종 재편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개업과 폐업이 급증하거나 임대료 변동이 큰 구간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러한 접근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동대문구는 지원 사업의 효과를 매출, 방문 수, 생존율 등의 지표로 재점검하여 정책의 사전 진단, 집행, 사후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결정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현장에서 얻은 경험에 데이터 기반의 근거를 더해 소상공인 지원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겠다”며, “상권 변화 신호를 빠르게 읽고 필요한 정책이 제때 작동하도록 체계를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동대문구의 경제 생태계를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의 힘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이번 협약은 향후 다른 자치구에도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동대문구의 이러한 노력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해본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72015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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