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 디캠프는 30일 마포에서 ‘배치 2기 디데이’를 개최하여 7개 스타트업의 눈부신 성과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딥 다이브’라는 주제로 기술적 임계점을 극복한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가치를 조명하고, 투자 및 사업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디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디캠프의 12개월간의 전담 멘토링과 사업 전략 고도화를 통해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다.
디에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반도체 불량 검출 시스템인 ‘딥시어스’를 통해 장비 세팅 시간을 90% 단축시키고, 생산 수율을 약 10% 향상시키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하드웨어 판매 외에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구독 모델을 통해 반복 수익 구조를 구축하여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로아스는 AI 음향 진단 기술을 통해 산업 설비 자율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러 대기업과의 기술 검증을 통해 유료 계약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70억원 규모의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마트 글레이징 기술을 개발하는 뷰전은 PDLC 스마트 윈도우 필름을 중심으로 수직계열화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였으며, 글로벌 자동차사로부터 2000시간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하여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의 기반을 다졌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06%에 달한다.
브이피피랩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가상발전소(VPP)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풍력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8% 이내로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 이들은 실시간 전력 시장 참여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 수익 최적화를 지원하며, 기업 맞춤형 수급 계획을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이플로우는 초소형 고출력 AFPM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매출을 50배 이상 성장시키며 B2B 고객사 25곳을 확보하고 98%의 재주문율을 기록하였다.
다관절 로봇 그리퍼를 설계하고 양산하는 테솔로는 글로벌 17개국에 2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지난해 대비 연 매출이 100% 이상 증가하였다. 이들은 유지보수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반복 매출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호흡기 질환 AI 정밀 진단 솔루션 기업인 티알은 누적 도입 의료기관이 430개를 넘었으며, 자체 영업 전환 이후 9개월 만에 추가로 180개소를 확보하였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을 통해 반복 매출 구조를 구축하고, FDA 및 CE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탈, 대기업 CVC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스타트업들과의 심층 상담을 통해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였다. 특히, ‘프라이빗 네트워킹’은 사전 신청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SK하이닉스의 박진우 팀장은 이번 디데이가 검증된 매출 지표와 구체적인 협업 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실무적인 비즈니스의 장임을 강조하였다.
현장에서는 이노베이션 쇼케이스가 마련되어, 각 기업의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김보미 디캠프 사업실장은 “배치 2기의 스타트업들이 기술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도록 집중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검증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캠프는 다음 달 11일부터 딥테크와 소부장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배치 8기’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57365?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