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라 서울 사무소 개설로 한국 법률 AI 시장 본격 진출

최근 레고라가 서울에 사무소를 열며 한국 법률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드니, 싱가포르, 도쿄에 이어 서울을 새로운 거점으로 선택한 레고라는 한국어와 한글 문서 지원을 강화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하여 국내 로펌 및 기업 법무팀의 AI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30일 발표된 바에 따르면, 레고라는 법률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어 구사 인력을 배치하여 현지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레고라는 전 세계 50개 이상의 시장에서 10만 명 이상의 변호사가 사용하는 법률 업무용 에이전틱 운영체제를 제공하는 업체로, 1500개 이상의 로펌과 기업 법무팀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은 한국 법률 실무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한글 문서 형식인 HWP를 지원하는 제품을 통해 법률 자료를 확충하고 있다.

변호사들은 레고라의 솔루션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법률 조사, 검토, 문서 작성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레고라는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에 맞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법률 서비스 시장은 최근 연 매출 10조원을 넘어섰으며, 현직 변호사 수는 약 3만 2000명에 달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다.

국내 주요 로펌들은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대기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로펌과 기업 법무팀, 규제기관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레고라가 서울에 사무소를 설립한 이유 중 하나로 작용했다. 레고라는 2025년 시드니 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사업을 확대해왔다. 올해 초에는 싱가포르와 도쿄로도 사업을 진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민터엘리슨, 앨런스, 해밀턴 로크, HWL엡스워스, HSF크레이머, 화이트앤케이스, K&L 게이츠, 덴튼스, 베이커맥켄지 등 다양한 로펌들이 아태 지역에서 레고라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맥스 유네스트란드 레고라 공동 창업자 겸 CE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고도로 성숙한 법률 시장 중 하나”라며, “주요 로펌과 기업 법무팀, 규제기관이 서울에 밀집해 있어 우리의 사업 방식과 매우 잘 맞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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