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가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로봇은 손가락과 손목이 놀라운 자유도와 유연성을 발휘하며, 기존 로봇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밀한 동작을 자랑한다. 이 로봇의 개발은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진행되었으며, 공동대표인 김용재 교수와 이연백 대표는 삼성전자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알렉스는 지난해 공개된 동영상에서 양손을 기지개를 켜듯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로봇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손가락과 손목의 움직임은 기존의 로봇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로봇이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손의 정밀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로봇은 단순한 동작을 넘어 사람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여, 향후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2021년 설립 이후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집중하였으며,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들은 삼성전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로봇 기술을 개발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6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올해에는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CES 2023에서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용재 교수는 삼성전자에서의 연구 경험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메커니즘 개발에 참여했으며, 이연백 대표와 함께 위로보틱스를 설립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고도화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삼성에서의 경험을 통해 로봇 개발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로봇을 세상에 선보이고자 한다.
위로보틱스의 핸드 시스템은 케이블 구동 방식이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로봇의 경량화를 이루고 정밀한 손동작을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위로보틱스의 핸드 시스템이 다른 로봇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공동 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위로보틱스는 고급 기술을 바탕으로 한 휴머노이드 핸드의 양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향후 가격을 시장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추는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위로보틱스는 한국의 제조업 강점을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로봇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노화로 인해 신체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을 위한 로봇을 개발하여,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로봇과 인간이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며 공존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위로보틱스의 비전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이 사람들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로봇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R&D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위로보틱스의 혁신적인 로봇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화하며, 우리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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