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일본 패션 시장에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도쿄에서 열린 무신사 쇼룸에서는 현지 바이어들이 다양한 한국 브랜드의 상품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독창적인 패션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Lc, 론론, 유희, 크랭크, 페넥 등 5개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B2B 세일즈를 확대하고,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무신사 쇼룸과 글로벌 스토어를 연계한 오프라인 팝업과 브랜드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이러한 단계적 접근은 참여 브랜드가 일본 시장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는 무신사가 지난 4년간 일본에서 쌓아온 유통 네트워크와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독창성과 상품 기획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단계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도쿄 미나미아오야마의 큐씨큐브(QCcube)에서 진행된 무신사 쇼룸은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다수의 일본 백화점과 편집숍 바이어들이 참여하여, 브랜드와의 직접적인 계약 및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쇼룸은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확대에 기여한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어, 참여 브랜드들은 일본의 주요 유통사와 시즌 오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앞으로 무신사는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에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팝업 스토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를 연계하여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QR코드를 활용한 O4O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서 대표 상품을 소개하며,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여갈 것입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쇼룸이 단순한 리서치 목적이 아니라, K패션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매입을 위한 상품 탐색을 위한 바이어의 비중이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도쿄 외 지역에서 시간을 들여 방문한 바이어들이 많았고, 룩북에 있는 모든 코디 상품을 주문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조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한국 패션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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