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희망의 아이콘이 등장했다. 바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마련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가 그 주인공이다. 이 센터는 창업자들이 직면하는 법률, 세무, 특허, 노무 문제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2023년 10월 1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부산중소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협·단체,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민관 업무협약 체결, 원스톱 센터 로드맵 발표, 멘토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현장 발언 등이 이어져, 지역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현판 제막식에서는 센터의 출발을 기념하며 참석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창업자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가장 빈번하게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법무, 세무, 특허, 노무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상담이 가능하며,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 정보 역시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이로 인해 창업자들은 여러 기관을 다니며 소모하는 시간을 줄이고, 본연의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년간 10차례 이상 창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간 협·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였다. 이 자문위원단은 1600여 명에 달하는 전문가, 전직 대기업 인력, 그리고 선배 창업가들로 이루어져 있어,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중기청의 강기성 청장은 “창업자의 다양한 애로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단일 체계를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구축했다”며, “창업기업이 행정 처리로 소모되는 시간을 줄이고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김용우 대표는 “예비, 초기, 스케일업 전 단계에서 창업자를 지원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센터가 실질적인 문제 해결 창구 기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부산이 전국적인 창업 허브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의 출범은 단순히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부산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 센터가 부산의 창업 생태계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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