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며,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AI 도시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대표 AI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인 이에이트(E8)의 참여와 함께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로,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도 지구 조성 및 생활형 스마트 서비스 도입, 도시 운영 고도화 기반 구축 등 다양한 핵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약 2.8㎢의 넓은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기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가 약 5조6,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15년에 걸쳐 구축과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3세대 AI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8은 이 스마트시티의 도시 디지털 트윈 구축사로서, 도시 전역의 지형, 시설, 설비, 센서, 교통, 환경 등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모델링하여 도시 운영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E8이 보유한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구조화 기술은 교통, 에너지, 환경, 로봇, 안전 등 다양한 도시 서비스가 AI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최적화될 수 있도록 한다.
부산시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AI 도시로의 진화를 실현하고, 이를 위해 실증 단지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E8은 부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트윈의 구축 매출과 운영 매출 모두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8의 관계자는 부산시의 본격 추진 선언이 단순한 스마트시티를 넘어 AI 도시로의 진화가 실제로 시작되었다는 의미라고 강조하며, 향후 피지컬 AI 기반 서비스들이 확장될수록 디지털 트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가 제공할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단순히 기술적 발전에 그치지 않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도시의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을 가져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8의 참여로 이러한 비전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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