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유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에브라가이드팀이 대상을 수상하다

부산시가 주최한 ‘부산 외국인 유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23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부산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행사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와 연계해 진행되었다.

지난달 21일에는 예선이 열렸고, 총 41개의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중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지난 1일부터 3주간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창업가 5명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본선에서는 각 팀이 10분 동안 발표를 하고,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총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중 대상을 수상한 에브라가이드팀은 ‘외국인 유학생과 관광객을 매칭하는 플랫폼’이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실현 가능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상금 15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외에도 ‘스마트 난방·환기·공조 시스템 개발’,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애플리케이션’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들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부산시 청년산학국의 김귀옥 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학생들이 글로벌 창업 허브 도시 부산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처럼 부산시는 외국인 유학생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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