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시가총액 250대 기업 가운데 ESG(환경·사회적 책임·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ESG행복경제연구소의 조사 결과로, 지난해 기업들이 공개한 ESG 관련 정보를 철저히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 연구소는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정보공시의 질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들의 ESG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총점 89.9점을 기록하며 A+ 등급을 부여받았고, 이는 최고점인 S 등급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로 평가됩니다. 뒤를 이어 KT&G가 89.8점, 삼성물산이 88.2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8.0점, SK하이닉스가 87.6점으로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기업들이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ESG 평가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환경(E) 부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1.4점을 기록하며 최고 평점을 차지했습니다. 사회적 책임(S) 부문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89.9점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포스코홀딩스가 95.2점을 기록하여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각 기업들이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것은 ESG의 다양한 측면이 기업 경영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각 업종별 종합 등급을 살펴보면 IT·반도체 부문에서 SK하이닉스, 건설·조선 부문에서 삼성물산, 금융지주 부문에서 하나금융지주, 물류·무역 부문에서 현대백화점, 보험 부문에서 삼성화재, 식음료 부문에서 KT&G, 엔터·전문서비스 부문에서 강원랜드, 그리고 은행·증권·카드 부문에서는 NH투자증권이 각각 최상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각 업종의 기업들이 ESG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자동차부품 부문에서는 기아, 전기·전자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전문기술 부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약·바이오 부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비금융지주 부문에서는 포스코홀딩스가, 철강·기계 부문에서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화학·장업 부문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각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업종에서의 성과는 기업들이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국내 시가총액 250대 기업의 전체 종합 등급은 전년 평균 78.2점에서 소폭 상승하여 78.7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B+ 등급 후반대에 해당하며, 기업들이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SG행복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상위권과 하위권 기업 간의 ESG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실행 수준에서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구조적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하위권 기업들이 경영 전반에 걸쳐 ESG 인식을 확산시키고, 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 공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성과는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에게 벤치마크가 될 것이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업들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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