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S-PASS 특허권 이전으로 주가 상승세 지속

삼천당제약이 자사의 경구용 약물전달 플랫폼인 S-PASS 특허권을 이전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이는 최근 제기된 권리 관계의 논란을 해소하고, 기술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15일, 세마글루타이드 및 인슐린과 같은 주요 약물에 적용되는 S-PASS의 특허권 이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이 특허는 대만의 서밋바이오테크에 등록되어 있었으며, 삼천당제약은 해당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권리 구조가 불투명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천당제약은 두 가지 조치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대만의 지식재산권청에 등록된 특허의 권리자 명의를 삼천당제약으로 변경하는 이전 등록 절차이며, 두 번째는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라 진행 중인 국제 특허 출원의 출원인을 삼천당제약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삼천당제약에 따르면 서밋바이오테크와의 특허 양수도 계약은 지난 14일 체결되었으며,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대한 PCT 출원인 변경 신청도 이미 접수된 상태라고 전해졌다. 현재는 관련 행정 절차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의 견제를 고려하여 특허 전략을 운용해 왔으나 최근 제기된 기술력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특허권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의 관계자는 “우리는 당사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특허권 이전 및 취득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정은 삼천당제약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5일 오전 11시 2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19% 상승하여 5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기업의 기술 신뢰도 회복과 함께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삼천당제약은 S-PASS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경구용 약물전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특허 전략은 향후 제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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