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노관규 무소속 후보가 압도적 지지로 선두

전라남도 순천시의 차기 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후보인 노관규 현 시장이 오차 범위를 벗어난 높은 지지율로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순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지지도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지지하는 여야 후보’라는 질문에 대해 노관규 시장은 32.7%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민주당의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이 15.8%, 손훈모 변호사가 13.0%, 허석 전 순천시장이 10.8%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서동욱 전 전남도의장과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이 각각 10.2%와 6.5%로 뒤를 잇고, 민주당 한숙경 전남도의원은 1.8%의 지지를 얻었다. ‘기타 인물’로는 1.0%가 지지를 표명했으며, ‘없음’ 응답은 5.7%, ‘잘 모름’은 2.4%로 조사됐다.

특히, 노관규 시장은 왕조1동과 해룡면, 그리고 30대와 40대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오하근 전 도의원은 왕조2동, 향동, 매곡, 저전, 중앙동 지역과 50대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각 후보자의 지지 기반이 지역과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상 3자 대결을 진행한 결과, 노관규 시장은 서동욱, 이성수, 손훈모, 허석 등 민주당의 주요 후보자들과의 대결에서 모두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예를 들어, 노관규 시장은 서동욱과의 대결에서 34.7%의 지지를 받아 25.9%의 서동욱을 앞섰으며, 손훈모와의 대결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는 노관규 시장의 정치적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노관규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반응이 47.8%에 달하는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39.5%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2.6%는 ‘잘 모른다’고 응답하여, 일부 시민은 시정 운영에 대한 인지도가 낮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노관규 시장이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홍보와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권역, 성별, 연령대별로 가중치를 부여하여 진행되었으며,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와 유선 RDD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응답률은 7.1%로, 총 1만4603명 중 1039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순천시민들의 정치적 의사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향후 선거 과정에서 각 후보들이 어떤 전략을 세울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관규 시장의 선두 지위와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는 향후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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