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나이지리아에서 창업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다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나이지리아에서 새로운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ACE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개설하며 글로벌 창업 혁신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나이지리아 중소기업진흥청(SMEDAN)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나이지리아 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 과정이 설계되었다. 24일 아부자에서 개강한 이 아카데미는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3856명이 지원하여 120명이 최종 선발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나이지리아 창업 생태계의 열망과 숭실대의 창의적 교육 방식이 만나는 지점이다.

‘ACE 스타트업 아카데미’의 첫 단계인 ‘파운더 트레이닝’은 약 4주간 진행되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인공지능의 실무 적용을 목표로 한다. 교육 방식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으로, 팀 프로젝트와 실습, 멘토링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숭실대는 국내에서 운영해 온 창업 교육 방법론을 나이지리아 현지의 상황에 맞게 재설계하여, 참가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황기현 교수는 “지원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정해진 기준에 따라 엄정한 참가자 선발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이 종료된 팀들은 10월에 있을 피칭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으며, 우수 팀에게는 총 1만5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약 6개월간의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참가 팀들은 기업설명(IR) 멘토링, IR 데모데이, 한국에서 진행되는 해외 IR 프로그램 참가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한 팀에게는 매칭펀드 지원도 연계된다. 이러한 지원은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원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한 해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으로 글로벌 창업 교육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숭실대가 나이지리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창업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숭실대의 ‘ACE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한국과 나이지리아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의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경제의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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