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가 나이지리아의 아부자에서 개설한 ‘ACE 스타트업 아카데미 2026’의 첫 번째 단계인 파운더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지난 24일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특히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인공지능(AI)의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주간 진행되는 이 교육 과정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으로 팀 프로젝트와 실습, 멘토링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이러한 방식은 숭실대학교가 국내에서 쌓아온 실전 창업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의 여건에 맞춰 재구성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856명이 지원하였으며, 그 중 약 50개 팀과 120명이 최종적으로 선발되었다. 이는 나이지리아 청년들이 창업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결과로,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황기현 교수는 이를 강조하였다. 그는 “38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은 나이지리아 청년들이 창업과 디지털 기술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선발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을 이수한 팀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피칭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팀에는 총 1만5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약 6개월간의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선발된 팀들은 더욱 발전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곽원준 창업지원단장은 “선발 인원의 32배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린 것은 숭실대의 창업지원 시스템에 대한 현지의 큰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한 해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으로 글로벌 창업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ACE 스타트업 아카데미 2026’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나이지리아 중소기업진흥청(SMEDAN)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에듀니티랩 및 메인콘텐츠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교육부터 보육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한다. 이와 같은 노력은 나이지리아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CE 스타트업 아카데미 2026의 개강 소식은 지난 21일 나이지리아의 유력 일간지인 데일리 트러스트(Daily Trust)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한편,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5년 설립 이후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검증, 사업계획서 작성, 자금 조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초기 창업자들에게는 사무실 공간,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창업 생태계의 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창업자들을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81437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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