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그룹의 자회사인 스파크바이오랩이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잡고 국내 라이프사이언스 산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라이프사이언스 기업 전용 공간 인프라의 구축과 운영을 목표로 하며, 양측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스파크바이오랩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육성과 공간 운영에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개발 및 운영 전문성을 더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스파크바이오랩은 바이오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로,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바이오 창업 및 연구 인프라를 확립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연구실과 임상 실험을 위한 클린룸, 시약 및 샘플 보관을 위한 초저온 물류시설 등 라이프사이언스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시설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조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설들은 바이오 스타트업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과 발전을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크바이오랩의 이홍주 대표는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하며, 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연구와 투자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공간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지스자산운용과의 협력으로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연구 및 사업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의 윤관식 상무는 스파크바이오랩이 국내외 바이오 생태계와 밀접하게 협력해온 전문 기관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협약이 부동산과 바이오 산업 간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라이프사이언스 분야가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스파크바이오랩과 이지스자산운용의 협력은 국내 라이프사이언스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업의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이는 국내 바이오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혁신적인 연구 공간과 인프라가 어떤 성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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