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우주항공 특수합금 소재 전문기업 스피어가 최근 제4회차 전환사채(CB)의 재매각을 통해 약 900억 원 규모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피어가 자사의 자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피어는 지난 3월에 전환사채 콜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물량을 미국의 우량 자산운용사에 블록딜 형태로 세 번에 걸쳐 매각했다. 이러한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재무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함이었다. 스피어의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을 통해 확보된 자금이 기업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보된 자금은 스피어가 구축해온 우주항공 소재 및 핵심 광물 공급망 관리 시스템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발주량이 급증하고 있는 미국 소재 글로벌 우주발사체 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수합금 소재의 매입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인수한 인도네시아의 고압산침출(HPAL) 니켈 제련소의 건설 및 운영 자금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이 제련소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니켈 등 핵심 광물 제품의 장기 구매 계약을 위한 재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스피어는 단순한 소재 공급업체의 역할을 넘어, 핵심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통제하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의 핵심 인터그레이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제련소는 글로벌 탑티어 광물 전문 상장사와 세계 최대의 니켈 생산 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스피어는 지분법 이익과 운영 수익의 본격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니켈 원재료의 수입 및 유통 매출 증가와 함께 마진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피어는 핵심 최종 고객사로의 특수합금 소재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재무 상태와 매출액, 기업가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퀀텀 점프’ 상태에 진입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 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초대형 우주발사체의 시험 발사 계획이 최종 확정되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업공개 일정도 공식 확정되었다. 이러한 발사체의 양산 속도 가속화와 대규모 자본 유입은 스피어의 수출 성장성을 크게 상승시킬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피어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을 통한 자금 확보는 시장의 오버행 우려를 완벽히 해소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성과”라며, “글로벌 민간 우주 기업의 본격적인 발사체 양산 주기와 스피어의 공급망 관리 시스템 가동 시점이 맞물려, 올해를 기점으로 독보적인 실적 성장을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8542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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