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 채정환)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하며, 이를 위한 전사 혁신 로드맵을 발표하였습니다. AI 네이티브란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하여 근본적인 조직 혁신을 이루려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씨이랩은 이번 로드맵을 통해 연구개발에서 제품, 운영, 고객 가치 창출에 이르는 전주기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씨이랩은 이미 올해 상반기부터 R&D를 중심으로 AI 네이티브 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AI코딩, AI 운영 혁신, 지식-업무 자동화, AI 인프라 등 네 가지 축을 설정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현장 데이터가 개발, 검증, 배포, 운영으로 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개발 과정 전반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업무 방식을 혁신하였습니다. 코드 작성부터 테스트, 보안 점검까지 모든 과정을 AI코딩을 통해 자동화하였고, 배포와 복구 절차를 표준화하여 개발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그 결과, 코드 생산성이 도입 이전 대비 5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제품 출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운영 단계에서는 사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기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실현하였습니다. 내부 지식베이스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하여 챗봇과 언어모델을 연동, 방대한 자료 속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즉시 탐색하고 정교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객 데이터와 시장 피드백을 통합 분석하는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와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AI 사업환경에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소프트웨어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입니다. 씨이랩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실현하기 시작하였으며, 지난 7월에는 기업용 비전언어모델(VLM)을 출시하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인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XAIVA ON-DEVICE)’와 ‘엑스아이바 마이크로(XAIVA Micro)’ 등의 AI 영상분석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였으며, 이를 바이오, 반도체, 건설 분야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지식재산권 확보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올 상반기 씨이랩의 출원등록 특허는 41건으로, 전년 동기 27건 대비 약 52% 증가하여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씨이랩은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NVIDIA) ‘DGX B300’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이전 세대 대비 추론 성능이 11배, 학습 성능이 4배 향상된 초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으로, 씨이랩은 이를 통해 사내 AI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자사 제품인 GPU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 최적화를 진행하며 피지컬 AI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AI 네이티브 전환은 급변하는 산업에서 기업의 속도 자체를 바꾸는 결정”이라며, “AI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체계를 만들어 사업 속도의 격차를 경쟁력으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7863?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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