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전고체배터리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 특허 등록

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아이엘(307180)이 최근 전고체배터리의 제조 기술에 대한 핵심 특허를 등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국제 특허 출원 절차를 마쳤다. 해당 특허는 리튬메탈 음극 기반의 전고체배터리 제조 방법과 관련된 기술로, 특히 ‘선택적 표면처리 기반 3D 집전체, 3D 리튬 음극 및 전고체전지 제조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술은 전고체배터리와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의 상용화 과정에서 중요한 도전 과제로 여겨지는 리튬 덴드라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을 제시하고 있다.

리튬메탈 음극은 기존의 흑연 음극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충전 및 방전 과정에서 형성되는 리튬 덴드라이트는 안전성과 배터리 수명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아이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전체 내부에 리튬 친화성 물질과 리튬 이온 전도체를 선택적으로 형성하는 기술을 도입하여 리튬이 안정적으로 석출되고 용해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덴드라이트의 성장을 억제하여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엘은 이번 기술이 전고체배터리뿐만 아니라 액체전해질과 폴리머 전해질 기반의 리튬메탈 배터리에도 적용될 수 있어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엘의 미래비전인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장시간 운용과 높은 안정성이 요구되는 로봇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엘은 이번 특허 등록과 함께 PCT(특허협력조약) 국제 출원을 완료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PCT 제도는 하나의 국제 출원으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150여 개 회원국에 대한 특허 출원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엘 측은 “리튬메탈 음극 기술은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특허 등록과 국제 출원을 통해 글로벌 권리 확보와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봇, 전장, 에너지 기술을 연결하는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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