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서울시, 성북구, 그리고 고려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안암동에 새로운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안암 어울림센터’를 개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지난 13일 문을 열며, ‘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설계된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청년, 창업기업을 위한 다목적 거점 시설로 기능하게 된다.
안암 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의 구조로,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현대적인 코워킹 스페이스가 마련되어 있어 창의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하며, 성북구가족센터와 북카페, 그리고 고려대학교의 현장지원센터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러한 공간들은 모두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이 꽃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SH의 황상하 사장은 안암 어울림센터의 준공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관·학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는 안암 지역이 단순히 학문과 교육의 중심지에서 벗어나, 실제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암 어울림센터의 개관은 단순한 건물의 완공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경제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창업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암 어울림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과 청년들이 이곳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 이곳에서 시작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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