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암젠코리아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바이오코리아’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바이오데이’를 개최하며 국내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국내 바이오 기업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암젠 본사의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신약 개발 트렌드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행사의 일환으로 연구개발 부문 안젤라 콕슨 부사장은 KRAS 유전자 변이 표적 기술을 소개하며, 치료가 어려웠던 영역에서의 혁신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소세포폐암과 같은 기존 치료 옵션이 부족한 분야에서 BiTE(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어떻게 치료 혁신을 이루었는지를 강조하며, 이러한 기술들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아이칭 림 부사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단백질 설계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음을 언급했다. 생성형 생물학을 활용하면 클로닝 속도가 약 2배, 유전자 시퀀싱 분석 속도는 약 25% 향상된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은 청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들은 K-바이오와의 협력 속에서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암젠과의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양측의 협력이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신수희 암젠코리아 대표는 “암젠은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 함께 미래 혁신을 만들어갈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바이오데이는 암젠이 국내 바이오 생태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K-바이오와의 협력 확대는 단순한 기업 간의 협업을 넘어, 전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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