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개발을 선도하는 에스티큐브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USA 2026’에 참가하여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발표하였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의 제약 및 바이오 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등이 모이는 세계적인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공동개발, 전략적 투자 등의 사업개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자리이다. 올해 행사에는 76개 이상의 국가에서 2만 명 이상의 참석자가 예상되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권리와 중국 내 권리를 구분한 ‘투트랙 사업개발(BD)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중국 시장은 임상 개발과 상업화 측면에서 독특한 전략이 필요한 지역으로, 에스티큐브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논의뿐만 아니라 중화권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개발 역량과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여 넬마스토바트의 사업화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투트랙 전략의 일환으로 에스티큐브의 최대주주이자 넬마스토바트의 특허권을 보유한 에스티큐브앤컴퍼니는 중국의 임상 개발 협력사인 베이징 웨이리팡 바이오테크놀로지 유한회사를 통해 중국 대장암 관련 임상 1b상에 착수하였다. 웨이리팡은 중국 대형 제약사들과의 넬마스토바트 기술이전 논의를 주도하며, 에스티큐브앤컴퍼니로부터 위탁받아 임상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중국 임상 관련 비용은 웨이리팡이 부담하고, 에스티큐브는 임상에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임상은 3차 치료 이상을 받은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와 TAS-102,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중국 1b상으로 진행된다. 에스티큐브가 국내에서 진행 중인 전이성 대장암 임상 1b/2상(STCUBE-003)과 동일한 환자군 및 병용요법을 기반으로 하며, 총 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1b상의 주요 목표는 에스티큐브의 국내 임상 2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 3상 임상 및 허가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주요 평가지표는 3주간의 용량제한독성(DLT) 발생률이며, 난징 톈인산병원, 상하이 고브로드 암병원, 상하이 제10인민병원 등 중국 내 4개 기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환자 등록은 오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연초부터 진행해 온 넬마스토바트의 중국지역 기술이전 논의가 최근 진전을 보이며, 현지 협력사를 통한 중국 임상 1b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하며, “글로벌 및 중국 지역 권리를 구분한 투트랙 사업개발 전략을 통해 넬마스토바트의 개발 속도와 사업화 가치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큐브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SCO 2026’에서 BTN1A1 타깃 면역항암제인 넬마스토바트의 전이성 대장암 임상 2상 중간 결과와 환자 조직 기반 공간생물학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74445?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