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인 에이비일팔공(AB180)이 신사업 및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오준환 전 베스핀글로벌 부사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선임했다는 소식이 25일 전해졌다. 이번 인사는 에이비일팔공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신임 CBO인 오준환은 비즈니스 전략 수립, 신사업 기획, 세일즈 및 마케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문가로,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컴퓨터공학 석사와 MBA를 취득한 경력이 있다. 그는 PwC와 모니터그룹 등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에서 전략 능력을 쌓았으며, 휴렛팩커드와 삼성전자에서의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었다. 특히, 그는 2014년 음식점 추천 푸드테크 서비스인 ‘망고플레이트’를 공동 창업하여 CEO로서 회사를 이끌었고, 2020년에는 여기어때에 매각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근에는 여기어때와 베스핀글로벌의 핵심 경영진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에이비일팔공은 이번 오준환 CBO 영입을 통해 마케팅 성과 측정 솔루션인 ‘에어브릿지(Airbridge)’와 모바일 게임을 위한 AI 기반 광고 수익 최적화 솔루션인 ‘에어플럭스(Airflux)’의 국내 시장 확장과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준환 CBO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에이비일팔공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고자 합류하게 됐다”고 전하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을 만들어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에이비일팔공의 남성필 대표는 “오준환 CBO의 합류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에이비일팔공은 AI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마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에이비일팔공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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