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탕류 전문 기업 엠에스푸드는 최근 카페24의 지원을 받아 자사몰을 성공적으로 리뉴얼하여 온라인 직판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0년에 시작된 자사몰 구축 후, 올해에는 전략적 리뉴얼을 통해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 700%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엠에스푸드가 브랜드로서 성장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엠에스푸드는 2002년 권희도 대표가 창립한 이후, 초기에는 식자재 대리점에 냉동 탕류를 납품하는 B2B 모델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불과 몇 년 만에 유통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대형 유통업체가 중소 식자재 대리점을 흡수하고 중간 유통 구조의 한계가 드러났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엠에스푸드는 홈쇼핑 채널을 통한 직접 판매로 눈을 돌렸지만, 재고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결정적인 전환점은 코로나19 팬데믹이었다. 외식이 줄어들며 집에서 요리하는 수요가 급증하자, 온라인 판매 채널이 부상하기 시작했고 엠에스푸드는 이에 발맞춰 디지털 유통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카페24의 플랫폼을 통해 구축한 자사몰은 초기에는 소비자들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대체 채널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올해 리뉴얼을 통해 광고 전략을 전면 개편했다.
특히, 메타 광고와 카페24의 연동을 통해 자사몰 유입을 대폭 증가시켰고, 회원 가입 유도 전략으로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했다. 무료배송 혜택과 할인 쿠폰 제공은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하며 회원 수를 70% 증가시키는 성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매출 증대를 넘어서,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엠에스푸드는 또한 ‘한가담’이라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출시하여, 자사몰과 오픈마켓에서 동시에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브랜드는 ‘한바구니 가득 담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연 3억원을 온라인 마케팅에 투자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년까지 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하며,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D2C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엠에스푸드의 이러한 변화는 카페24의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와 맞물려 있으며, 이는 제조기업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두 달 만에 157개 제조사 중 56곳이 이 서비스를 도입하여 36%의 전환율을 기록한 점은, 제조업체들이 온라인 판매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엠에스푸드의 전략은 단순히 매출 증가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사몰을 통한 직접 소비자 판매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엠에스푸드는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로써 엠에스푸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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