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여성 취업과 창업을 위한 혁신적인 공간, ‘WASUP충북여성일자리플랫폼’이 10일 청주 오창 혁신지원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 플랫폼은 민선8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공약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내 여성특화 취업 및 창업 지원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과 고부가가치 산업에 맞춘 직업훈련과 창업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소식은 김 지사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송재봉 국회의원, 이양섭 충청북도의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여성일자리 성과 공유와 가족친화 우수 기업 및 여성일자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루어졌고, 테이프 커팅 및 플랫폼 내부 라운딩이 이어졌다. 이러한 행사들은 충북의 여성들이 경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원민경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충북 여성단체와 경제단체, 2030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는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여성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올해 2분기 충북의 여성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며, “여성일자리플랫폼을 통해 도내 여성들이 고용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통계 수치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충북지역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여성 취업과 창업에 대한 지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WASUP충북여성일자리플랫폼’은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며, 충북의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다. 앞으로 이 플랫폼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여성들의 경력 개발과 창업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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