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이 펼쳐진 완도군은 최근 국제 무대에서 그 존재감을 한층 더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25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에서 진행된 수산물 공동 홍보관 운영을 시작으로, 완도군의 수산물은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8개 업체로 구성된 장보고 상단과 협력하여 1838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 것은 그 성과의 일환이다.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완도 수산물의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완도군은 지난해 3월 베트남과 라오스에서의 판촉 활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어 4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장보고 한상 세계 대회’와 연계된 수출 상담회를 통해 1380만 달러의 협약과 480만 달러의 실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단순히 계약 성사에 그치지 않고, 완도 수산물이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월드옥타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 등 4개 국제 전시회에 참가하여 478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458만 달러의 업무협약과 72만 달러의 실계약이 이루어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 중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 5개국에서 진행된 7회의 판촉 행사에서 49만 달러 규모의 수산물이 수출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전복은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로 지속적으로 수출되어, 완도 수산물의 품질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는 완도군이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완도군은 올해에도 이러한 수출 확대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주요 식품 박람회에서 공동관을 운영하며,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 수산물의 세계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완도 수산물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수출길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의지는 완도군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수산물 생산지로서 더욱 성장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완도군이 세계 수산물 시장에서 더욱 빛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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