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InnoEX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260여 개 기업과 3만여 명이 모이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혁신 전시회로, ‘기술이 이끄는 미래 혁신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기업, 투자사, 스타트업들이 모여 미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합니다. 베트남은 최근 몇 년간 6~7%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제조 및 투자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울주군의 창업기업으로는 퓨처헬스코퍼레이션, 씨이비비과학, 베이브, 한국고서이엔지, 가나이엔티 등 5개 기업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시니어 디바이스, 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그래핀 복합체, 미생물 담체를 활용한 스마트 배변판, 친환경 불연 벽 바름재, 사용 후 배터리 유가금속 회수 장치 등을 개발하여 바이어와의 1대1 수출 상담, 현지 스타트업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 투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업들은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설명회(IR) 피칭, 비즈니스 포럼, 투자 갈라디너 등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와 협력 기회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창업기업이 베트남 시장에서 현장 경험을 쌓고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참여 기업에 홍보자료 번역 및 제작, 현지 통역과 상담 매칭 등을 지원하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또한 ‘울주군 기술창업 생태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비 7억원을 투입하여 24개 입주기업과 울주군 내 7년 이내 기술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보육공간 지원,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 판로 개척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사업은 울주군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7285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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