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방위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근 두 개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적극적인 생태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16일, 의정부시는 ㈜위우너스와 ㈜스페이스앤빈과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방산기업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안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방위산업을 의정부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역 내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의정부시는 이미 8일에 ㈜아쎄따와 아이원랩과 협약을 체결하여 방산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협약은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의정부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우너스는 공군 및 해군을 위한 지휘 통제 및 전장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국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의 강소기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 이노비즈 인증을 받으며 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회사는 방산 분야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방위산업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스페이스앤빈은 우주 방사선 차폐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의료 시장과 방산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방산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 기업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게 됩니다.
의정부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의 다양한 협력 기업을 확대하고, 관내 기업들이 방위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첨단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방위산업은 지역 경제와 국가 안보를 동시에 지탱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방위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정부시는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이 지역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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