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16일,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우너스 및 스페이스앤빈과 체결하였다. 이는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업 간 협력의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참석하여 방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와 국가 안보를 동시에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의정부시는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론 산업체인 아쎄따와 아이원랩과도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방 소프트웨어 및 우주 방사선 차폐 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위우너스는 공군 및 해군의 지휘통제 및 전장관리 시스템 개발과 전술 데이터 링크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강소기업 및 벤처기업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스페이스앤빈은 우주 방사선 차폐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의료와 방산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 협력 기업의 확대는 물론, 지역 내 기업의 방위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 차원에서 기업 지원 제도와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협약 체결 후 “방위산업은 지역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를 동시에 지탱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방위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의정부시의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며,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방위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위산업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모색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내 기업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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