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AI 산업 육성의 새로운 전환점
2023년 6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하여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시작으로 과감한 세제 혜택과 규제 혁신을 통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AI 산업의 성장을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AI 데이터센터의 의미와 기대
SK그룹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하여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빠르게 성장하는 SK와 아마존의 협력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성공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울산 AI 데이터센터가 산업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데이터센터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건립되는 점은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지방 울산에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마련된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첨단 기술 산업이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AI 고속도로와 데이터 생태계 구축
이 대통령은 AI 고속도로 구축 계획을 언급하며, 전국의 AI 데이터센터를 연결하여 모든 산업에 AI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이 고속도로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AI 생태계의 핵심 자원인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혁신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
출범식에 앞서 이 대통령은 AI 사업 관련 기업인들과 만나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지금 시중에서 쓰는 말로 깔딱고개를 넘는 중”이라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맞이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최태원 회장의 비전
최태원 회장은 울산 AI 데이터센터가 AI 고속도로와 인프라 발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1GW로 확장해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AI 시장 육성을 위해 AI 원스톱 바우처 사업 확대와 AI 스타트업 펀드 조성, AI 국가 인재 양성 등을 요청했다.
결론
이번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은 대한민국 AI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하며,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민간 기업 간의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져 AI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1614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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