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라는 주제의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창업 사회로의 전환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전통적인 고용 모델의 한계를 지적하며, 창업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양극화와 청년 소외 문제를 강조하며, 불평등이 심화됨에 따라 청년층이 도전할 기회가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좋은 일자리’가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만 찾을 수 있는 한정된 영역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대다수 일자리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의존하거나 기피되는 직종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발전이 일자리 축소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창업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인 ‘K컬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창업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음식, 화장품,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컬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모두의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정책과 창업 지원을 통합하려는 의도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이들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정부는 창업가 5000명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200만원의 창업 활동비를 지원하는 1단계부터 시작해, 4단계에 걸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 루키를 선발하여 이들에게 대규모 지원을 제공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참가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국가와 함께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도전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창업 실패 경력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창업 열풍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민에게 이 캠페인을 알리고, 창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창업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대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창업 사회로의 전환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93741?sid=100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