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체성분 분석 시장의 개척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다룬 사사를 발간했다. ‘표준이 된 30년, 세계로 향하는 100년’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사사는 인바디의 1996년 설립 이후의 여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인바디는 세계 최초로 신체 부위별 체성분을 직접 측정할 수 있는 기술과 다주파수 측정 기술을 개발하며 체성분 분석 시장을 개척했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인바디의 기업문화와 경영 철학을 통해 시장을 형성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사는 체성분 분석 시장의 개척기, 고난과 성장, 영업망 강화와 외연 확장, 세계로의 도약 등 시기별로 구성되어 있어, 인바디의 성장 여정을 잘 보여준다.
특히, 초기에는 체성분 분석 개념이 생소했던 한방 및 비만 치료 분야에서 수요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의료진과 고객들에게 측정 기술의 필요성을 알리며 활용 영역을 넓혀온 과정은 인바디의 비전과 목표를 잘 보여준다. 또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인재 육성 방식도 주목할 만하다. 인바디는 국내 지사 및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인력을 파견하여 독자적인 영업망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인바디의 글로벌 성공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인바디는 임직원의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과제업무제도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GBD(Global Business Development)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해외 주재원으로 현지 시장을 개척하고 법인장으로 성장한 직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인바디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중에 일시적인 매출 감소를 겪은 인바디는 빠르게 사업을 회복하고 성장세를 이어갔다. 체성분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발자취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이번 사사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되어, 인바디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1996년 설립된 인바디는 현재 14개의 해외 법인과 110여 개국에 수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30년 동안 축적된 체성분 데이터는 2억 건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체성분 분석 기기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사업에서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선행주자가 없는 퍼스트무버로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체성분 분석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알리며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왔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사가 후배들에게 도전과 시행착오를 딛고 자기만의 길을 찾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바디는 2000년대 이후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왔다. 현재는 병원, 헬스장, 공공기관 등을 넘어 가정용 제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체성분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관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체성분 분석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인바디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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