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양바이오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회 메가쇼 2025에서의 성과

전남바이오진흥원 그린바이오본부 천연센터가 주관한 해양기반 스타트업들이 ‘메가쇼 2025 시즌 2’에 참가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시회는 2023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지역의 해양바이오 산업을 활성화하고 판로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참여 기업으로는 정남진표고추어탕, 젓갈연구소, 코사이언스, 파인트코리아 등 4개사가 선정되어 그들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블루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지역거점형 특화역량 BI육성지원사업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해양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MD·바이어와의 상담, 유통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판로 확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 기업들은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정남진표고추어탕의 경우 1,300개의 간편식 추어탕을 판매하였고, 젓갈연구소는 멸치액젓 300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총 31건의 MD 상담을 통해 약 8,000만 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하며 향후 유통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는 해양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정창영 천연센터장은 이번 메가쇼가 광주·전남 해양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 국내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장에서 이루어진 매출과 상담 성과가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영세 스타트업들이 박람회와 전시회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화역량 BI육성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전남해양바이오진흥원, 대성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창업교육, 기술개발, 홍보·마케팅, 해외시장 개척 등 전 주기에 걸쳐 지원을 제공하여 광주·전남 BI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고, 시장 확대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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