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이사장 한국 자본시장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한국 자본시장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가 한국 자본시장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금융 환경의 급변에 대해 언급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이 전통적인 자본시장과 경쟁하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변화의 흐름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고, 글로벌 주요 거래소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이사장은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과 시장 체질 개선,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을 위한 계획을 세웠으며, 24시간 거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최초로 정규장 이후 애프터마켓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한국거래소는 이를 단계적으로 24시간 거래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역내 거래소들과 협력하여 주식시장 결제 주기 단축을 추진하여 거래 환경의 선진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관련하여 정 이사장은 상법 개정 등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발맞추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명한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디지털 자산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토큰증권(ST)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을 시장감시 등에 활용하여 기술 혁신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자본시장이 중요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가 더 큰 미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대 자본시장 기업설명(IR) 행사로, 기존에 개별적으로 열리던 IR 행사를 통합하여 한국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본시장을 향한 관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증시 유관기관, 금융투자업계, 언론사 등 42개 기관 및 55개 상장기업이 참여하여 오는 10월 16일까지 3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자본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빛나는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4067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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