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세호가 연루된 논란이 불거지면서 개그맨 출신 자영업자 김주호가 사실관계를 직접 해명했다. 김주호는 조세호와 대학 선후배로서 8년간 함께 지내온 사이임을 강조하며, 조폭과의 관계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세호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찍은 사진이 문제가 되었다고 언급하며, 이 사진 속 인물은 조폭이 아닌 고등학생 아르바이트생임을 밝혔다.
김주호는 이번 논란이 그의 가게에 미친 실질적 피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권리금 3억 원 이상, 보증금 1억 원, 월세 1500만 원을 투자한 가게가 조폭 식당이라는 낙인 때문에 매출이 30~40% 이상 감소해 적자 상태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들까지 오해를 받을까 두려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 출연한 김주호는 조세호와의 친분이 깊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오해가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다. 그는 조세호와의 관계가 단순한 친구 이상의 것이고, 서로의 가족과 친척들까지 알고 지낼 정도로 각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그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걱정을 표현했다.
조세호와의 관계를 둘러싼 소문은 최모씨와의 연결성에서 비롯되었다. 김주호는 최씨를 알고 있지만 그것이 잘못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개그맨으로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될 수 있음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최씨와 사적으로 거래하거나 돈독한 관계는 없었다고 강조하며, 지난 5~6년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논란의 시작점이 된 사진에 대해서도 김주호는 자세히 설명했다. SNS에 올라온 사진이 조세호와 조폭이 함께 찍힌 것처럼 잘못 해석되어 의혹이 시작되었지만, 실제로는 고등학생 아르바이트생과의 사진이었다. 이 학생은 당진점 점주의 아들로, 가게 일을 배우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주호는 이 학생이 조폭이라는 오해를 받아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충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주호는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식당과 온라인 쇼핑몰이 불법 자금 세탁의 경로로 지목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쇼핑몰이 한 달 매출이 10만 원도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자금 세탁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외부 투자나 지분 관계도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그는 최근 보도 이후 가게의 매출이 급감하고 가족들까지 오해를 받을까 두려워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조세호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의 ‘1박 2일’에서 하차하게 되며, 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오해가 아닌, 인연의 깊이와 사회적 관계의 복잡성을 드러내는 사례로 남게 될 것이다. 조세호와 김주호의 인연이 다시금 조명받을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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