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해외 지식재산 보호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처가 주관하며,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식재산 분쟁은 기업에게 있어 필연적인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는 기업들이 해외에서의 지식재산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특허분쟁 대응전략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로, 기계 및 자동차,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특허분쟁에 대해 논의한다. 이 세션에서는 특허보증, 특허권 행사, 그리고 특허 피침해 모니터링을 통해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사례를 소개하여, 참석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상표 및 디자인 분쟁 대응 전략을 다룬다. 특히 의류 업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외 상표 무단 선점 문제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겨냥한 위조 및 모방형 침해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사례들은 기업들이 상표와 디자인 보호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의 마지막 세션은 수출 도전기업 IP 위험 대응 강화에 대한 내용으로, 초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시의 종합적인 특허, 상표, 디자인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분쟁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특히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행사장에서는 정·가품 비교 전시회와 지재권 전문가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석자는 해외에서 유통되는 짝퉁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담을 받아 해외 지식재산 확보 및 분쟁 대응 전략을 논의할 수 있다. 이러한 상담 부스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식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지식재산처의 박진환 국장은 “해외 시장에서의 지식재산 분쟁은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핵심 리스크로, 선제적 대응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식재산 보호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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