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5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년 해외 지식재산 보호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는 지식재산처의 주관 아래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재산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기업들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총 세 가지 주요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특허분쟁 대응 전략에 대한 우수사례를 다루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상표 및 디자인 분쟁에 대한 대응 전략이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수출 도전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IP 위험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가 발표되었다. 이와 같은 세션 구성을 통해 각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전략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행사장은 정·가품 비교 전시회와 지재권 전문가 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다. 정·가품 비교 전시회에서는 해외에서 유통되는 짝퉁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신들의 제품과 가품을 비교하며 실질적인 위협 요인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더불어, 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해외 IP 분쟁 대응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코너도 운영되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의 지재권 확보 및 분쟁 대응 전략을 더욱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지식재산처의 박진환 지식재산분쟁대응국장은 이번 세미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지식재산 분쟁은 기업들이 반드시 인식해야 할 핵심 리스크임을 지적하였다. 그는 “선제적 대응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이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식재산처는 우리 기업들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들이 지식재산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음이 분명하다. 지식재산처는 앞으로도 이러한 세미나와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국제적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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