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일, 벤처기업협회는 ‘제2회 대한민국 창업지원 우수기관 선정’의 신청을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의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여 벤처 및 스타트업 창업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신청 대상은 창업 기업, 즉 설립 7년 이내의 기업의 성장 지원과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이는 창업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들의 노력을 강조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기관들은 오는 12월 2일에 개최될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시상받으며, 이 자리에는 벤처기업 대표, 투자기관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창업 생태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창업 지원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다양한 기관들이 창업 지원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큰 의미를 지닌다.
벤처기업협회의 송병준 회장은 “공공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은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많은 기관들이 창업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도로공사, 한국발명진흥회,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처럼 매년 선정되는 기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사례들이 널리 퍼질 경우, 더욱 많은 기관들이 창업 지원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의 창업 생태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단순히 경제 성장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탄생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가 마련한 이번 공모는 그런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창업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창업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 기관의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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