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의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민간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정창경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철학을 기초로 하여, ‘길이 없다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메시지를 통해 젊은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6개월 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친 스타트업 중 결선에 오른 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총 4개 트랙에서 23개 팀이 경쟁을 벌였으며, 각 트랙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된 창업팀들은 창의적인 솔루션과 혁신적인 접근으로 주목받았다. 글로벌 트랙에서는 ‘펄스애드’, 기후테크 트랙에서는 ‘하이드로엑스팬드’, 다양성 트랙에서는 ‘여명거리’, 예비창업 트랙에서는 ‘스냅스케일’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였다.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업가들이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는 여정에 힘을 실어주었다. 그녀는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창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재단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산나눔재단은 기존 창업 생태계의 경계를 넘어 새롭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단순한 경합의 장을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업가들은 이곳에서 만난 동료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서로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의 창업경진대회는 앞으로도 창의성과 혁신을 중시하는 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는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모데이는 또한 청년 창업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동시에,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창업가들이 도전하고 성공하는 길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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