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성동구의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IR피칭데이’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투자 유치와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에 선발된 20개 팀 중 중간 성과 공유회를 통해 선별된 8개 팀이 투자자들 앞에서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 사업 경과, 그리고 미래 비전을 발표하였다. 이는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창업가들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직접적으로 투자자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특히, 스타트업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나눔비타민’, ‘플렌트너’, ‘심투리얼’ 등 3개 팀이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각각 1천만 원의 창업 지원금을 받았다. 이러한 지원은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그들의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이어서 참가 팀들은 투자 전문가들과 1:1 투자 유치 전략 자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창업가들이 자신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효과적으로 투자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다. 또한, 참가 팀들 간의 네트워킹 행사인 ‘알럼나이데이’도 진행되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수어 통역 서비스 개발업체인 ‘뉴챕터’가 청각장애를 가진 참가 팀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무료로 지원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KT&G가 청년 창업가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KT&G의 관계자는 “상상스타트업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사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청년 창업가들이 사회혁신 초기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9개 기수가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82개 창업 팀이 배출되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 288억 원과 123억6000만 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KT&G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과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처럼 KT&G의 IR피칭데이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그들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하여, 청년 창업가들이 꿈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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