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화 번개장터 대표가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에 참가하여 글로벌 테크 리커머스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 대표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창업자들과 함께 토론하며,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라이 아시아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창업 페스티벌로, 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미래의 비전을 나누는 자리이다. 이 행사에서 최 대표는 ‘스타트업 챌린지 강연’의 연사로 초청되어, ‘스타트업 기업의 정신과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번개장터의 비전인 ‘세상 모든 물건에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중고 거래를 넘어서 기술로 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스타트업의 본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 대표는 기업의 성장에 있어 필수 요소로 ‘제품 시장 적합성(PMF)’을 강조했다. 그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국내 리커머스 시장은 ‘신뢰와 안전’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혼란한 시장이었다”라고 회상하며, 번개장터가 리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도입한 전면적인 안전결제 시스템과 글로벌 특허 등록 기반의 융합형 과학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Corelytics)’를 소개했다. 이 기술은 시장에 없지만 분명한 수요가 존재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8월 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사기 발생 건수를 92% 이상 줄였으며, 코어리틱스를 활용해 정확도 99.9%의 정가품 판별 검수를 가능하게 했다. 이는 번개장터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최 대표는 “번개장터가 국경을 넘어 글로벌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 것은, 신뢰를 전이하고 스케일링한 기술 덕분”이라며, “현재와 같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혁신 기술과 신뢰 자산이 있다면, 한국산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서, 기업가 정신이 어떻게 글로벌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최재화 대표의 강연은 창업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청중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다. 그는 앞으로도 번개장터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최 대표의 말처럼, 변화가 심한 시대일수록 혁신적인 사고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업가 정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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