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와 유비의 손잡음으로 철도 안전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다

2023년 9월 22일,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2호관에서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안전시설 전문기업 ㈜유비 간의 철도 안전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 자리에는 임남형 충남대 산학협력단장과 김회진 ㈜유비 대표가 함께하여 의미 있는 순간을 공유했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임 단장이 발명한 등록 특허인 ‘일탈방호용 트윈 블록형 침목 및 이를 포함하는 철도용 일탈방호구조(특허 제10-2741972호)’의 통상실시권이 ㈜유비로 이전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의 이전은 철도 안전 분야에서의 혁신을 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열차가 탈선할 경우 차륜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탈선 범위를 줄이고, 인명 및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의 궤도 구조에 비교적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철도 안전 분야에서 이러한 기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임남형 단장은 계약 체결 후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의 우수한 철도 안전 기술이 기업을 통해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공공 안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충남대가 보유한 연구 및 개발 능력이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회진 유비 대표 역시 이번 기술협력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충남대 산학협력단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철도 안전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혀, 두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처럼 협력의 결과는 단순히 연구 결과물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의 기술 상용화와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산학협력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충남대와 ㈜유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철도 탈선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은 한쪽의 연구 결과물이 다른 쪽의 기술적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며, 이는 결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유비의 이번 계약 체결은 단순한 기술이전의 의미를 넘어, 두 기관이 함께 나아가는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안전성을 높이고, 철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동반 성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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