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충청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최종 지정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고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지구 지정은 충남 지역의 그린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중요한 기초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예산군 삽교읍의 삽교리와 상성리 일대에 있으며, 총 면적은 134만2천976㎡에 달한다. 이 지역은 오는 2030년까지 총 6천80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충남도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기업 주도의 사업을 추진하며,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네트워크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남도의 이번 결정은 기업 50여 개를 유치하여 1조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이끌겠다는 야심찬 목표와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5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1천억원 규모의 그린바이오 펀드를 조성하여 창업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셀트리온과 같은 우수 선도기업, KAIST 등 세계적 연구 역량이 결합하여 최적의 산업 생태계 모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환경 친화적인 생명 공학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분야로, 농업,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지구 지정은 충남이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기업과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충남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그린바이오산업의 발전이 충남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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