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속에서도 빛나는 기업가정신의 희망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발표한 ‘2025년 기업가정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과 기업의 기업가정신 수준이 지난 3년 동안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개인과 기업의 기업가정신 지향성, 역량, 태도 및 인식을 포괄적으로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조사로, 2015년부터 시행되어 매 3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2022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의 기업가정신 종합지수는 56.4점에서 2025년에는 56.6점으로 소폭 상승하며, 기업 부문은 47.7점에서 51.4점으로 3.7점 증가하였다. 이는 개인보다 기업 부문에서의 개선폭이 더욱 두드러진 결과로, 기업가적 역량이 0.4점, 기업가적 지향성이 0.1점 상승했지만, 기업가적 태도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 조사는 성별 및 연령대에 따른 지수에서도 차이를 보이지 않아 남성과 여성 모두 54.5점으로 동일했으며, 10대부터 60대까지의 연령대에서도 전반적으로 54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기업 인식’ 문항 분석 결과는 흥미로운 변화를 보여준다. 개인의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0.5점 상승하였고, 반기업 정서는 0.2점 감소하여, 기업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업 유형별로는 스타트업이 64.3점, 벤처기업이 63.8점, 대기업이 62.9점, 중소기업이 62.2점의 긍정 인식을 기록하여,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일수록 더 우호적인 인식을 받고 있음을 나타낸다.

기업 부문의 기업가정신 지수는 비전과 전략, 기업가적 지향성, 문화와 구조, 운영체계 등 여러 요소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성과와 경영환경에서 각각 9.7점과 8.6점의 큰 폭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기업 내부의 제도와 조직, 운영 기반이 기업가정신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 분류 기준으로는 교육서비스업의 기업가정신 수준이 가장 높았고, 성장 단계별로는 고도성장기업이 비교군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수를 기록하였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개인과 기업의 기업가정신이 향상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정보를 통해 국내 기업가정신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요 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기업가정신의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은 경제 회복의 희망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40450?sid=101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