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9일,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의 성과를 발표하며,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전국의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카카오는 2025년 성과를 목표로 하여 누적 286개 상권에서 총 4112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프로젝트 단골’은 2022년부터 시작된 카카오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를 직접 방문하여 디지털 전환 교육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지역 단위로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과 마케팅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더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올해 전국 59개 상권에서 1265명의 상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수치이다.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약 4000개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였고, 이 채널에는 약 99만명의 고객이 친구로 등록해 소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카카오는 이 외에도 소상공인들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지급된 지원금은 70억원을 넘어 누적 지원금이 334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의 공식 톡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는 최근 ‘단골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과 고객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8일 목포에서 시작하여 공주, 오송, 문경 등 총 4개 지역에서 46일간 104회 운행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2400여 명의 탑승객이 지역 상권을 방문하여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지역 청년 튜터를 통한 디지털 서포터즈 운영, 소비 촉진 행사인 ‘단골데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실습 등 다양한 지역 맞춤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카카오가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카카오는 2024년에도 지원 지역과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프로젝트 단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성공 사례 공유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단골버스의 운영 지역도 확대하여 더 많은 지역 방문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으로도 AI 활용 교육 고도화 등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카카오의 지속적인 노력은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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