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콤이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쿠콘과 함께 금융권의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본인전송요구권 제도의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인전송요구권은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공 시스템 운영기관에 요청할 수 있는 권리로, 오는 8월부터 공공부문에서 우선 시행될 예정이다. 이 제도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전송을 보장하기 위해 대리인을 통한 전송요구 시 전송대상 정보와 보안조치 등을 사전 협의하는 절차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가 보다 명확히 보장되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도연 코스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API를 통해 신용도 판단이나 금융상품 가입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정보가 보다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주체 권리 보장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쿠콘의 김종현 대표는 이번 협약이 공공정보 전송 체계의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코스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객사가 공공부문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은, 데이터 활용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데이터 활용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코스콤과 쿠콘은 향후 가명정보를 포함한 데이터 비즈니스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금융업계의 데이터 활용 방식을 새롭게 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앞으로도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고, 새로운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금융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국,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은 금융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콤과 쿠콘이 보여준 선도적인 노력이 향후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한국의 데이터 활용 환경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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