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튀니지에서 한국형 지식재산(IP) 행정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해당 국가의 특허행정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큰 전환점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튀니지 특허청(INNORPI)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협력으로 구축되었으며, 전자조달과 국민신문고 등 기존의 전자정부 시스템에 이어 특허와 상표 관리까지 디지털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튀니지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통식은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태원 주튀니지 한국대사와 남일우 코이카 튀니지 사무소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문서 전자화, 심사관 선행기술 검색 시스템, 지식재산권 온라인 출원·등록·갱신 서비스 포털, 대국민 검색 시스템, 내부 행정지원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총 다섯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튀니지의 특허 및 상표 관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튀니지의 특허 행정은 종이 문서와 수작업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행정 처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신청부터 검색, 심사, 등록, 통지까지의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튀니지 정부가 증가하는 지식재산 출원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현지 특허청 직원들은 새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행정 처리 시간이 약 25%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일우 코이카 튀니지 사무소장은 이번 사업이 튀니지 지식재산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특허청 직원들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튀니지의 지속 가능한 사회 및 경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코이카는 이번 지식재산 행정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공공행정 경험을 아프리카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디지털 전환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튀니지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기술적 도입에 그치지 않고, 한국형 전자정부 모델이 다른 국가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한국과 튀니지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양국 간의 경제적 및 사회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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