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디지털 M&A 플랫폼인 피봇브릿지가 삼성화재 및 사이먼글로벌보험중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 M&A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들은 최근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에서 진술 및 보장보험(W&I) 확산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각자의 전문성을 접목하여 중소형 M&A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W&I 보험은 M&A 거래에서 매도인이 제공한 기업의 사업 및 재무상황에 대한 진술이나 보증의 위반으로 인해 발생하는 금전적 손해를 매수인에게 보상하는 상품이다. 이 보험은 M&A 거래의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중소형 M&A에서는 더욱 그 필요성이 강조된다. 삼성화재는 이러한 W&I 보험을 국내 최초로 중소형 M&A에 특화하여 출시했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M&A 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봇브릿지는 지난해 4월 삼성화재의 상품 기획 단계부터 협력하여, 국내 중소형 M&A 시장의 특성과 확산 방안을 제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봇브릿지는 삼성화재가 제공하는 국문 W&I 보험상품을 플랫폼에 통합하고, 이를 통해 보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사이먼글로벌보험중개는 재보험 구조 설계와 글로벌 보험 네트워크 연계를 담당하여, 세 회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통해 윈윈(win-win)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피봇브릿지의 김태섭 대표는 이번 협약이 국내 중소 및 중견기업 M&A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M&A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들이 M&A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M&A 시장은 기업의 성장과 재편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외부 자본을 유치하거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거래를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봇브릿지와 삼성화재, 사이먼글로벌의 이번 협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들이 M&A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결국,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보험 상품의 출시를 넘어서, 중소기업들이 M&A 시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을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세 기업의 협력이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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