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주최하는 글로벌 어워즈에서 한국 기업 5곳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곳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한국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올해는 전 세계 95개국에서 780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30개 기업이 혁신적인 IP 전략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바탕으로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WIPO는 오는 11월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들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습니다. ‘페스티벌온’은 AI와 와이파이 신호 감지를 활용한 공간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여, 낙상이나 화재와 같은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솔루션은 CCTV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테라마임’은 AI 기반의 안면 인식 시스템인 ‘LESA 패스’를 개발하여 CES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으로, 높은 보안성과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CTK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고유한 디지털 ID를 생성하는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건강 분야에서는 ‘노을’이 AI와 바이오 기술을 결합하여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였고, 창조산업 분야에서는 ‘코드그림’이 몰입형 3D 웹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11953?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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