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허출원 26만건 첫 돌파 해외 출원도 급증세

최근 지식재산처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특허출원이 사상 처음으로 1년간 26만 건을 넘어서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2013년 20만 건을 돌파한 이후 12년 만의 성과로, 한국은 일본, 미국, 중국에 이어 특허출원이 26만 건을 초과한 네 번째 국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보호무역이 확산되고 있는 국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2022년 한국의 총 특허출원 건수는 26만797건으로, 전년 대비 1만4천552건, 즉 5.9%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정보문화기술(ICT) 산업 내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2만7천33건으로 전년 대비 21.1%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차전지 분야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주요 대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1만624건의 특허가 출원되며 14.4%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에서도 한국 기업의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한국, 일본, 유럽 등 선진 5개 지식재산관청(IP5)에 출원된 한국 기업의 특허는 전년 대비 17.6% 증가한 6만7천25건에 달했습니다. 이 중 미국에 출원된 특허는 3만2천976건으로 전체의 49.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국에 출원된 특허는 1만6천621건으로, 72.3%의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큰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AI와 양자 기술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의지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은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특허출원 증가와 해외 출원의 급증은 국가의 기술력과 기업의 혁신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의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업들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더욱 많은 특허를 확보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여 한국의 지식재산 환경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7300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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