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ESG 경영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석유 산업 이끌다

한국석유관리원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정책 이행을 넘어 석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관리원은 석유제품 대량공급처인 일반대리점을 대상으로 ‘ESG 경영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혁신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민생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과 연계되어 운영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석유관리원과 일반대리점 간의 협력을 통해 석유제품 품질 관리 및 ESG 경영 성과를 기준으로 우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민간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한층 높이고, 품질 및 안전 관리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관리원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일반대리점 10곳과 그에 소속된 47개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ESG 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ESG 외부전문가의 현장 실사를 통해 맞춤형 경영 코칭과 변별력 있는 품질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참여 업체들은 환경, 안전, 윤리경영 체계 개선에 큰 도움을 받았다.

실제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화벽 보수, 노후 소화기 교체 등 총 39건의 현장 개선 조치가 이뤄졌다. 이처럼 구체적인 개선 조치는 참여 업체들의 품질 관리 및 ESG 이행 수준을 한층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단순히 프로그램 참가를 넘어,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국석유관리원의 최춘식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일반대리점의 ESG 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석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은 단순한 경영 효율성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석유관리원 본사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석유 유통 전반의 품질과 안전 관리에 대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으로 석유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한국석유관리원의 이러한 행보는 ESG 경영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앞으로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것임을 시사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7410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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