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와 함께하는 차세대 전력망 혁신의 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최근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조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며 차세대 전력망 혁신과 인재 양성, 창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중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차세대 전력망 산업의 민관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개발을 위한 핵심 인재 양성과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조성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분야의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인재 양성, 기술 창업, 연구 협력이 통합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전력망 분야의 기술 실증과 창업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설계 및 테스트베드 구축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와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한국형 RTP(Research Triangle Park)를 GIST, 전남대와 함께 ‘오픈캠퍼스’ 운영 모델로 구축 및 확대하고, 기업 및 연구기관과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는 개방형 글로벌 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참석 기업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통합발전소(VPP) 기술, 전력수요 관리,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며 산업 현장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사업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연계 지원 및 규제 완화와 같은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에너지공대가 실증 테스트베드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한국에너지공대가 차세대 전력망 혁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기반 창업을 촉진하는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의 중심축이라 강조하며, 산학연의 협력이 세계적 에너지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한국에너지공대의 노력은 향후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지며, 차세대 전력망을 통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한국에너지공대는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7080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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